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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하루하루 의미있게 보내기

간호대 입학정원 증원과 의대정원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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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2025년 간호대학 입학 정원은 이미 2024년보다 1000명이 늘었다

 

의대 정원 증원은 의대생과 전공의, 개원의, 의사협회가 크게 반대하는것과 달리

(의사협회는 절대 다수인 개원의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편이다.

지역의사회장들도 대부분 개원의들임)

 

간호대 증원은 대한간호협회(간협), 대한병원협회(병협), 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여 결정되었다고 하니

참... 의사 정원 논의과정이랑 다르다

 

의대 정원처럼 '증원하겠다' 발표하자 마자 뒤집어진 것이 아니라

증원 규모는 이미 정해졌고,

그 다음단계는 교육부가 대학별 증원수요를 신청받아

학교별로 증원된 입학정원을 배정하면 된다

 

간호대 정원은 뭐 계속 증가해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16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은 2배정도 증가했고, 

특히 2019년부터는 매년 700명씩 정원을 늘려왔다

그래도 여전히 임상간호사는 (2배 이상 늘어났지만) 부족하고,

지방 병원에서 근무할 지역간호사가 없다는 거다

이건 할말이 많은게, 지방으로 갈수록 의사 연봉이 높아지는데, 병원의 수입은 서울의 대형병원만 못하고 특히 지방 공공병원
(ex)○ ○시 의료원,   ○군 의료원 등)은 예산으로 총액인건비 제한을 두는만큼 의사 연봉을 높여주면 다른 종사자의 연봉을 적게 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의사는 서울에서 주는 만큼 돈을 주면 당연히 지방에 안 가고 지방의료원, 지방병원에서는 서울보다 높은 급여를 세후로 맞춰주고 거기다 숙소까지 따로 제공해야 한다

게다가 요즘 보건안전분야가 중요시되면서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간호사가 갈 곳이 많다

공직에도 자리가 있다

그런데 지자체 방문간호, 병원의 간호간병통합병동 이런 서비스들이 생기면서

간호사가 계속 부족해진다

 

임상분야에서는 PA간호사 문제도 계속되고 있다

출처 나무위키

PA간호사 제도는 현재 불법인데

PA간호사는 본인의 권한에 없는 일들을 하다보니 나중에 의료사고가 생겼을떄 아주 큰 덤터기를 쓸 수가 있다

이거를 양성화하는 것을 의협에서는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설마 이것도 의사 증원 문제랑 연결될까봐 그러는건가?

 

PA도 의대 증원도 반대하는 의협…의료사고 위험은 어쩌나

PA 간호사가 의사 대신 의사 일을 보는 것은 근본적으로 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의사를 늘리기 위해서는 결국 의대 정원을 늘려야 된다는 지적입니다. 이어서 임소라 기자입니다. 간호사

n.news.naver.com

 

의대 증원에 대한 기사나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의대생인지 개원의인지 전공의인지... 아니면 의대교수님이나 진료과장이나 뭐 의대생 학부모인지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글들을 읽다보면 아주 뿌리깊이 박힌 선민의식이 느껴진다.

그런 눈으로 환자를 보면... 

그런 눈으로 환자에게는 따뜻하게 말하고 댓글은 그렇게 쓰고. 그런건가?

 

어쨌든 의느님은 의술로써 신이 되는거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다는 것으로서 그렇게 신인이 되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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